[셀럽이슈] 키키→新 보이그룹 론칭…2025 스타쉽의 해 만들까
입력 2025. 03.06. 11:54:41

키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이 키키에 이어 신인 보이그룹을 동시에 론칭한다. 완전체 복귀를 앞둔 몬스타엑스와 함께 두 신인그룹이 올해를 스타쉽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최근 스타쉽은 올해 신입 보이그룹을 론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보이그룹 론칭은 지난 2020년 4월 데뷔한 보이 그룹 크래비티(CRAVITY) 이후 약 5년 만이다.

스타쉽은 지난 3일 로고 모션과 스케줄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신인 보이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뒤이어 스타쉽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뉴 보이 그룹인 만큼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라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오는 14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신인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동시에 공개하는 스타쉽의 이례적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브 이후 스타쉽에서 4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 키키는 지난달 24일 프리 데뷔했고, 오는 24일 첫 데뷔 미니 앨범 '언컷 젬(UNCUT GEM)'을 발매해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키키 역시 팀 형태, 멤버 수, 데뷔 일자 등 자세한 정보들을 처음부터 공개하지 않는 실험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젠지美 충만'한 유니크한 그룹이라는 콘셉트로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에 각기 다른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고, 뮤직비디오 본편을 깜짝 선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펼쳤다.

신선한 매력으로 출사표를 내던진 키키는 무섭게 기세를 올리고 있다.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는 지난달 24일 음원 발매 후 멜론 핫100(HOT 100, 발매 30일 기준) 차트에서 8위를 기록, 빠르게 탑100에 자리 잡았고, 벅스, 바이브, 지니,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South Korea)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포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 신인 그룹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의 완전체 활동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기현이 전역하면서 셔누, 민혁, 주헌, 기현까지 모두 군필자가 됐다. 군악대로 복무 중인 형원은 오는 5월 13일 전역 예정이다.

오는 5월 몬스타엑스는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혁은 "많은 것들이 계획돼 있다. 6명이서 함께 무대에 오르면 어떨지, 그 분위기를 빨리 느끼고 싶다. 시끌벅적한 대기실의 풍경도 기대된다"고 귀띔한 바, 몬스타엑스도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스타쉽은 지난 2021년 데뷔한 아이브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키치', '아이 엠', '배디', '해야', '레블 하트', '애티튜드' 등 발매곡마다 호성적을 거두며 아이브를 4세대 대표 걸그룹 반열에 올렸다.

뒤이어 론칭한 키키까지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스타쉽은 여기에 더해 신인 보이그룹과 몬스타엑스 완전체 활동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과연 스타쉽이 기존 그룹의 탄탄한 팬덤층과 신인 그룹의 신선함으로 올해도 '아이돌 명가' 타이틀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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