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최초 블록버스터 ‘쉬리’, 4K 리마스터링 재탄생…3월 19일 개봉
- 입력 2025. 03.06. 17:00: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쉬리’(감독 강제규)가 4K 리마스터링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쉬리'
‘쉬리’는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과 동료 이장길(송강호)이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최민식)과 남파 간첩, 내부의 첩자까지, 모두에 맞서 벌이는 숨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 2종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반도 이미지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각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는 지도를 배경으로 특수요원 유중원 역 한석규와 이장길 역 송강호가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에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으로 분한 최민식의 긴장 어린 표정이 더해져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한편, ‘ 을 것인가 지킬 것인가’ 는 카피를 통해 예측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한다. 여기에 더해 유중원의 연인 이명현(김윤진)의 강렬한 눈빛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국가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인 유중원과 이장길이 일촉즉발의 사건 현장에서 북한 특수 8군단 박무영과 대적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정보가 새고 있어” “이쯤 되면 내부 첩자가 밝혀진 것 같은데”라는 대사는 남파 간첩뿐만 아니라 숨겨진 내부 첩자의 존재까지 암시하며 깊은 몰입을 자아낸다. 여기에 유중원의 연인 이명현의 애틋한 목소리와 표정은 두 인물의 애절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쉬리’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9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