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3월 첫째 주 신작 라인업은? '폭싹 속았수다'→'하트페어링'
입력 2025. 03.06. 17:33:13

'주간 넷플릭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가 3월 첫째 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1960년 제주 여러모로 허기지던 시절 서로의 속을 키운 첫사랑, 해녀 딸 애순이와 생선장수 아들 관식.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그 시대를 살아낸 애순과 관식의 찬란한 일생을 그려낸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매 작품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아이유가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박보검이 듬직하고 단단한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풋풋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월이 흐른 뒤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은 각각 문소리와 박해준이 연기해 더욱 깊이있는 캐릭터 서사를 완성한다.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김원식 감독이 뭉쳐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유쾌함은 물론, 감동과 긴 여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월 7일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다채로운 일생이 담긴 4개의 막을 4주에 걸쳐 공개하는 '폭싹 속았수다'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3/7 공개 예정, 로맨스/멜로, 한국, 2025)

◆하트페어링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일기를 그려내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할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하트페어링'은 출연자들이 첫 만남 전, 사랑과 결혼에 대한 33가지 질문에 답한 내용을 '페어링북'에 담아, 연애부터 결혼 가치관은 물론 경제적인 부분까지 결혼을 꿈꾸는 청춘들이 자신과 잘 맞는 나만의 반려자를 찾아 나선다.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 토스카나부터 서울까지 약 한 달 동안 자신과 잘 맞는 상대를 '페어링'하기 위해 요동치는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윤종신, 이청아, 슈퍼주니어 최시원, 오마이걸 미미, 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MC를 맡아 출연자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최종 '페어링' 예측에 나선다.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박철환 PD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하트페어링'. 사랑에 진심인 청춘 남녀가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찾을 수 있을지, 그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자. (3/8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5)

◆인턴쉽

'인턴쉽'은 아날로그 방식이 익숙한 중년 샐러리맨 '빌리'와 '닉'이 정리해고 후 '구글'의 인턴이 되고자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시계 세일즈맨으로 일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회사가 문을 닫으며 일자리를 잃고 절망에 빠지기 직전, '구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된다. 다른 지원자들보다 나이도 많고 관련 경력도 부족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만의 독특하면서도 진심어린 답변으로 면접관 설득에 성공하고 인턴에 최종 합격한다. 힘들게 입성한 구글에서 컴퓨터에 능수능란한 대학생 인턴들과 경쟁하게 된 빌리와 닉. 아날로그 방식이 익숙한 두 중년과 디지털 세대인 20대 초반 대학생들 간의 세대 차이가 유쾌한 웃음과 함께 팀워크와 우정에 대한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프리키 데스데이', '온리 포유'등의 빈스 본이 빌리 역을, '로키', '미드나잇 인 파리'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오언 윌슨이 닉 역을 맡았다. 중년 세일즈맨의 신박한 구글 입사 도전기 '인턴쉽'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3/7 공개 예정, 코미디, 미국, 2013)

◆아메리칸 맨헌트: 오사마 빈 라덴

'아메리칸 맨헌트: 오사마 빈 라덴' 은 9.11 테러 주동자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한 10여 년의 수색 작전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다. 쉽게 보지 못했던 희귀한 영상 자료와 CIA 관련자 인터뷰를 통해 오사마 빈 라덴을 붙잡기 위한 대대적인 추적 과정을 총 3부작에 담아냈다. 2001년 9.11 테러가 미국 본토를 덮친 후, 대테러국은 연방 항공국과 협력해 테러의 주동자가 오사마 빈 라덴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후 그를 제거하기 위해 전 세계가 서로 협력하며 움직였던 긴박한 상황을 작전에 실제로 참여했던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본다.

다니엘 시반, 모르 루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메리칸 맨헌트: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제작진이 10여 년에 걸친 아슬아슬한 오사마 빈 라덴의 추적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한 과정이자 근대 역사상 가장 중요했던 임무로 자리잡은 오사마 빈 라덴 수색 작전. 그 생생한 기록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자. (3/10 공개 예정, 다큐멘터리, 미국, 2025)

◆플랑크톤: 더 무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플랑크톤: 더 무비'는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리즈의 악당 '플랑크톤'이 주인공으로, 세계 정복 계획에 실패한 '플랑크톤'이 자신의 아내 인공지능 컴퓨터 '캐런'과 함께 식당 '첨 버킷'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캐런이 플랑크톤에게 반발해 혼자 세계 정복이라는 꿈을 꾸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갈등이 찾아오게 된다. 캐런의 난동에 의해 비키니 시티가 위험에 빠지자 플랑크톤은 자신이 원수라 여겼던 '스폰지밥'과 함께 협력해 세상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캐런과 플랑크톤의 뒤엉킨 러브스토리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재미 포인트다.

'플랑크톤: 더 무비'는 지난 해 8월 공개된 '다람이 무비: 비키니 시티를 구하라'를 이은 두번째 '네모바지 스폰지밥' 극장판 프로젝트로, '네모바지 스폰지밥' 성우들이 총출동해 반가움을 더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랑크톤: 더 무비'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3/7 공개 예정, 애니메이션/코미디, 미국, 2025)

◆MUST-SEE 또다른 신작들

F1, 본능의 질주 시즌 7(3/7 공개, 다큐멘터리/스포츠, 영국, 2025)
아기상어 요리 놀이(3/7 공개, 키즈, 한국, 2024)
레오파드(3/6 공개, 정치/드라마, 이탈리아, 2025)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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