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연상호 손잡고 10년만 스크린 복귀…'군체' 크랭크인
- 입력 2025. 03.07. 09:19:2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며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군체
'군체'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
특히 '군체'를 통해 처음으로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배우 전지현, 지창욱, 고수의 출연 소식은 영화 팬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먼저, 전지현은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군체'를 통해 '암살' 이후 약 10년 만에 영화 관객을 만나는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역대급 첫 만남이 뜨거운 기대감을 자아낸다.
영화와 시리즈를 오가며 대범하고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온 지창욱 역시 이번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고수는 특별 출연을 통해 '군체'의 탄탄한 캐스팅을 빛낼 예정으로 전지현, 지창욱과 함께 '연니버스' 첫 등장을 알리며 출연진의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더해 믿고 보는 '연상호 사단'으로 활약해 온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의 출연은 '군체'의 빈틈없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다.
장르불문 다채로운 작품들에서 활약하며 이견 없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구교환은 영화 '반도', 시리즈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재회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부터 멜로까지, 캐릭터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신뢰감을 쌓아 온 신현빈 역시 시리즈 '괴이', 공개를 앞둔 영화 '계시록'에 이어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에 다시 탑승한다. 시리즈 '지옥'을 비롯해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글로벌 K-콘텐츠 팬들에게 또렷한 존재감을 각인해 온 김신록도 연상호 감독과 다시 한 번 조우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군체'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들, 스탭들과 함께 관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체'는 3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