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 유아인 분량 편집 없다…감독 “영화 보면 납득할 것”
- 입력 2025. 03.07. 14:12:4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형주 감독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유아인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아인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형주 감독,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등이 참석했다.
2021년 촬영을 마친 ‘승부’는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재판을 받으면서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급을 맡으면서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에는 유아인을 분량이 편집된 바.
이날 극중 유아인의 분량과 관련해 질문이 나오자 김형주 감독은 “예고편이나 홍보물 같은 경우, 아무래도 불특정다수에게 노출이 될 수밖에 없기에 그런 부분을 고려했다. 본편은 이야기 구조나 애초에 기획 의도상 비칠 때 이미 완성된 이야기를 다시 편집하는 게 이야기의 성립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이야기고, 이야기의 무게추가 조훈현에게 있지만 서로 언급을 안 하고 진행시키기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공개되고 나면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 입장에서는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 전,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었는데 제가 거기에 생채기를 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극장을 찾아주는 분들에게 애초에 의도대로 영화를 선보이는 게 도리가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