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추모 리본 패용 막을 이유 없어"[공식]
입력 2025. 03.07. 16:18:39

뉴진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이브 측이 뉴진스 제주항공 참사 추모 리본 착용을 막았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7일 하이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가처분 심문에서 언급된 추모 리본 관련해 알려드린다"며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당시 하이브는 뉴진스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었다. 각 레이블에 일본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전달했으며, 방송국 측에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다.

하이브 측은 "이 과정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패용 의사를 밝혔고 뉴진스에게도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다. 그러나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고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해 최종 결정됐다"고 부인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린 어도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제주항공 참사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30일 일본에서 생방송 된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추모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오르려 했으나 하이브가 막았다고 주장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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