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ITZY 예지 'Air'로 증명할 가능성[종합]
입력 2025. 03.10. 14:52:33

예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차곡히 시간을 쌓으며 성장을 거듭한 예지가 ITZY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ITZY(있지) 예지 솔로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는 "심장도 엄청 뛰고 긴장이 많이 된다. 멀게만 상상해 왔던 솔로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을 넘어서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주자인 만큼 부담도 컸다"고 첫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ir'를 필두로 'Invasion'(인베이젼), 'Can't Slow Me, No'(캔트 슬로우 미 노),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예지는 타이틀곡 'Air' 작사에 참여해 솔로 데뷔를 향한 진정성을 담았다. 여기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타이틀곡 작업에 손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 트와이스 등 가요계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당케(danke)를 비롯해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 “collapsedone”, 노데이(Noday), 라이언 전 등 유수 작가진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음악 매력을 기대케 한다.

예지는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 직접 참여한 것에 대해 "'Air'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저만의 아우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들을 때 벅찬 감정을 많이 받아서 메시지로 쓰고 싶었다"라며 "무언가에 빠졌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끌림을 잘 풀어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타이틀곡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ITZY와는 또 다른 예지라는 사람이 이런 면도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지 않나. 듣자마자 예지가 이런 목소리, 분위기를 낼 수 있었어?라는 생각과 있지에서의 시원한 파워풀한 매력까지 보여드리려고 곡을 많이 찾아보다가 운명처럼 'Air'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데뷔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터. 예지는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의 몰랐던 부분들을 발견해 내고 싶기도 하고 부끄러움 없이 많은 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나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다. 예지라는 사람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밝혔다.

안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ITZY가 퍼포먼스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만큼 솔로로서 그 장점을 가져가고 싶었다. 이번에 무브 디렉팅을 처음 받았는데 새롭고 즐거웠다. 덕분에 이번 뮤직비디오가 색다르고 멋있게 나온 것 같다. 촬영할 때 최선을 다해서 장면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만족스럽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예지는 "데뷔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목표를 이루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예지가 솔로로서 가능성 있는 친구구나'라는 인식을 주고 싶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ITZY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에 참여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내가 즐기고 있구나 많이 느꼈다"라며 "예지는 무대를 사랑하고 애정하는 사람이란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역시 예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걸 쏟은 앨범이다. 노력 점수로 100점을 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예지의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 'Air'는 3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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