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성지영 '트라이'로 데뷔 후 브라운관 첫 출격
- 입력 2025. 03.10. 15:22:2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신예 성지영이 연기 활동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성지영
10일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성지영이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브라운관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 연출 장영석 / 이하 '트라이')는 도핑으로 잠적한 전직 럭비선수 주가람이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만년 꼴통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청량 스포츠 성장기다.
극 중 성지영은 나설현 역으로 변신, 박정연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이야기에 쫀쫀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그가 맡은 나설현은 한양체고 사격부 부주장이자 전교 학생회장도 도맡아 하고 있는 인물. 여기에 '부교육감의 딸'이라는 유복한 집안 배경까지 더해지자,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나설현의 속사정은 전혀 그렇지 않다. 완벽함 그 이면에는 사격부 주장 서우진(박정연 분)을 향한 승부욕이 들끓고 있는 것. 사격부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맹렬하게 나아가는 나설현의 서사는 극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한편, 성지영은 코스메틱 브랜드 광고 모델로 데뷔해 가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그대의 밤, 나의 아침' 뮤직비디오 등에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체결에 이어 '트라이' 출연 소식도 연달아 전하며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그가 '트라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트라이'는 올해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