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성, 사망 전 마지막 게시물 “다욧 끝 3월 15일에 봐요”
- 입력 2025. 03.10. 20:54:4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휘성이 숨진 채 발견돼 소속사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SNS 게시글이 눈길을 끈다.
휘성
휘성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다욧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글이 적힌 셀카와 함께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개최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날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휘성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및 소방은 발견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례 절차는 추후 소속사를 통해 정리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