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故휘성 추모 "다시 만나서 함께 노래하자"
입력 2025. 03.11. 07:04:56

윤민수-휘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윤민수가 故 휘성을 추모했다.

윤민수는 10일 자신의 SNS에 영상과 함께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고 글을 적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윤민수가 휘성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함께 가창하고 있다.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이후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휘성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2년생인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으로 데뷔,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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