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성 측 "장례 조용히 치를 예정, 루머·추측성 보도 자제해달라"[공식]
입력 2025. 03.11. 09:41:06

故 휘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장례 절차를 잠시 미루기로 결정했다.

11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음은 타조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님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가슴 아픈 소식 이후 휘성 님의 빈소 및 장례 절차에 대해 문의가 많아 말씀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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