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F9 "비트감·그루브감 강한 곡…하나 된 SF9 보여주고 싶어"[일문일답]
입력 2025. 03.11. 12:41:09

SF9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한다.

SF9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LOVE RACE'의 전곡 음원과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LOVE RACE'는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YOUR FANTASY'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LOVE RACE'를 비롯해, 'Suited', 'Side by Side', 'WARURU', 'No No No', '숨은 사랑 찾기 (Love Puzzl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OVE RACE'는 상대방에게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SF9의 열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친 재윤의 합류로 더욱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무대 위의 강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이하 SF9이 직접 전한 'LOVE RACE' 컴백 관련 일문일답

Q. 'FANTASY' 이후 'LOVE RACE'로 약 7개월 만의 컴백이자, 군 복무를 마친 재윤이 합류했다. 소감이 어떠한가?

영빈 : 판타지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재윤이와 약 3년 만에 함께하는 활동이라 기대가 됩니다.

인성 : 재윤이가 합류해서 든든하고, 앨범 준비 과정에서 시너지가 됐습니다. 덕분에 웃으면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재윤 : 2년 만의 컴백이라 많이 설레고 이번 앨범이 유독 기대가 됩니다. 군 복무 중에 팬들과 무대가 너무 그리웠어요. 그만큼 이번 컴백이 제겐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중한 시간입니다. 멤버들과 직원들과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유태양 : 2025년의 시작을 멤버들과 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휘영 : SF9의 엔진이 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찬희 : 재윤이 형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고 즐겁고,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새 앨범 'LOVE RACE'를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영빈 : 타이틀곡 'LOVE RACE' 안무인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가는 안무의 느낌이라 체력을 계속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도 콘셉트와 어울리는지, 어떤 의상으로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성 : 힙합이라는 장르가 생소했지만, 그 점을 처음부터 고민하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구상하고, SF9만의 색을 채우려 노력했습니다.

재윤 :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격하고 어려운 안무다 보니, 멤버들과 끝까지 노력하며 완성했습니다. 녹음 과정에서도 여러 선택지들을 준비해와서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봤습니다. 새로 느낀 것도 많고, 다시금 알게 된 것도 많아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태양 : 그간의 앨범들보다 훨씬 비트감도 있고 그루브감도 강하게 녹아있는 곡이다 보니, 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된 SF9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휘영 : 달려가는 느낌의 퍼포먼스와 가사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찬희 :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SF9의 터프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LOVE RACE'의 리스닝 포인트 또는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영빈 : 중독적인 멜로디와 개성 강한 랩이 리스닝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퍼포먼스는 모든 부분이 관전 포인트 같아서 조금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인성 : 신나는 비트가 주는 생동감이 상당했고, 각 파트마다 멤버들의 개성이 다채롭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 퍼포먼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체력 소모가 큰 춤인 것 같지만, SF9의 에너지와 파이팅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윤 : 색다른 질감들의 톤이 많아서 한번 재미나게 들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퍼포먼스는 기존의 색보다 좀 더 강하고 컨셉츄얼 하다 보니, 거기에 맞는 저희만의 하드함을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태양 :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

휘영 : 질주하는 사운드가 잘 느껴졌으면 좋겠고, 씩씩하게 안무를 하는 모습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찬희 : 귀에 꽂히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사운드. 바이크를 타는듯한 느낌의 안무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Q. 뮤직비디오 촬영 또는 녹음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영빈 : 바이크 스턴트분들이 기술을 보여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고, 함께 멋진 그림이 될 것 같아서 힘이 났습니다.

인성 : 오토바이와 전문 스턴트 팀이 함께해 주셨는데, 뮤직비디오가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완성된 것 같습니다. 녹음 과정에서는 저만의 디테일이나 표현방식이 앨범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재윤 : 폐공장 내부에서 군무를 촬영했는데, 얼굴과 코에 검은 먼지들이 묻어나오도록 모두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태양 : 바이크 스턴트분들과 함께 안무 촬영을 하다 보니 굉장히 신기했고, 그 덕분에 영상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휘영 : 뮤직비디오 장면 중 오토바이 묘기가 있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

찬희 : 제 파트의 랩 메이킹을 휘영이가 해줬는데, 휘영이의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을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재밌었습니다.



Q. 타이틀곡 'LOVE RACE' 외에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이유도 함께 말해달라.

영빈 : 'Side by Side'.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곧 여름이 다가올 텐데 그때까지 쭉 이 노래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전 여름에 이 노래만 들을 거 같아요.

인성 : '숨은 사랑 찾기 (Love Puzzle)'는 제 감성이 잘 녹아 있는 것 같고, 팝송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WARURU'는 가사와 한 음절마다 다양한 디테일을 담아내기 위해 고민했던 점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윤 : 'WARURU'. 콘서트에서 선보였을 때와는 아예 다른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숨은 사랑 찾기 (Love Puzzle)'. 이지리스닝으로 듣기 좋은 곡이라 추천드립니다.

유태양 : 'Side by Side'. 멤버들의 다수결로 선택된 곡인 만큼, 모두가 애정을 갖고 있는 곡이라 추천합니다.

휘영 : 'WARURU'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좋습니다.

찬희 : 'Side by Side'. 멜로디가 예쁘고, 들을 때 편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Q. SF9에게 'LOVE RACE'는 어떤 의미를 갖는 앨범인가?

영빈 : 꾸준함과 결속력이 느껴진 앨범입니다. 그리고 타이틀은 멤버들이 잘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 들어요. 무대에서 더 빛날 것 같아서 공연도 기대되는 곡입니다

인성 : SF9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앨범인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레벨 업을 하듯, SF9의 새로운 다리를 놓아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윤 : SF9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이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깰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색다른 SF9의 모습들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태양 : 끊임없이 새로움과 발전을 추구하는 SF9의 마음가짐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휘영 :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찬희 : SF9의 색을 가장 잘 표현한, 판타지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준 앨범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마디.

영빈 : 판타지에겐 무한히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이제 멤버들이 보여줄 차례인 것 같아요. 음악과 무대 모두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성 : 판타지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옆에 있어주는 사람만큼 소중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윤 : 많이 떨리고 설레고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모습들 무대 위에서 아쉬움 없이 모든 걸 쏟아볼게요! 기다린 만큼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곧 만나요!

유태양 :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이 판타지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길 바라요!

휘영 : 같이 달려봐요 판타지! 그곳이 어디든!

찬희 : 열심히 준비했으니 같이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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