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故김새론과 교제 의혹’ 김수현, 차기작·광고 운명은
- 입력 2025. 03.11. 13:05:0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수현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故 김새론 죽음의 배후에 김수현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김수현 측은 즉각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차기작부터 광고 등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 김새론
앞서 이날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김새론의 유족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고, 골드메달리스트가 음주 교통사고 등 수습 금액인 7억원의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고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과 김수현의 관계는 지난해 3월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시기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고, 당시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한 바. 이후 김새론이 사망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잊혀지는 듯 했으나, 유족이 나서면서 재조명 되고 있다.
그러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는 주장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등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주장에 대해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써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세연의 폭로와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접한 대중들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김수현과 열애를 했다’는 대목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미성년자와 교제에 민감한 해외 팬들은 김수현에게 등을 돌리기도. 이 부분이 가장 큰 논란으로 번지면서 김수현의 과거 사진, 인터뷰 발언 등도 ‘파묘’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김수현의 광고 리스트가 확산, 불매 움직임도 관찰되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스와치, K2,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프라다 등 업계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를 불매하겠다는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차기작의 향방 또한 관심을 모은다. 김수현은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에 캐스팅 돼 올해 방영을 앞두고 있다. 과연 김수현은 김새론에 얽힌 모든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고, 부정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