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만나자며"…KCM, 합동 공연 목전 故 휘성 비보에 애통
입력 2025. 03.11. 15:19:50

KCM-휘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KCM이 동료 가수 故 휘성을 보냈다.

11일 KCM은 "3월 15일에 만나자며... 성아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으로 휘성을 애도했다.

특히 KCM은 오는 15일 휘성과 함께 대구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앞두고 있었다. 공연 목전에 전해진 비보에 KCM은 황망함을 드러냈다.

휘성의 마지막 SNS글 역시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만나요"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큰 충격에 빠진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잠시 미뤘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C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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