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故 휘성 비보에 "옛날 생각 많이 난다" 애도
입력 2025. 03.11. 19:53:04

김영철-휘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가수 故 휘성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SNS에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없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8년쯤, 작곡가 공찬의 아이디어와 섭외로 '안되나용'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휘성 씨가 흔쾌히 본인의 '안되나요' 앞부분을 불러주셨다"라며 "뮤직비디오에도 잠깐 나와 주시고, '아는 형님'을 통해 함께한 추억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락을 따로 주고 받고 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뉴스를 듣고 라디오에서 소개하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일하며 이동하는 내내 계속 생각이 난다"며 "휘성 씨,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라고 애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故 휘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SBS '아는 형님' 방송분 캡처본이 담겼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이후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휘성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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