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망진 시리즈”…‘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4위·24개국 TOP 10 랭크
- 입력 2025. 03.12. 09:30: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3월 7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3,6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를 포함한 총 2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를 넘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폭싹 속았수다’ 1막을 장식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은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노란 유채꽃밭에서 브이를 하거나 수줍게 뽀뽀하는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의 스틸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서로를 바라보고 웃거나, 부둥켜안고 울거나, 카메라 밖에서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극중 요망진 애순과 팔불출 관식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 스틸 속 환하게 웃고 있는 박보검의 모습들은 촬영 현장이 작품만큼이나 따뜻하고 활기 넘쳤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유와 울먹거리는 듯한 박보검의 모습은 애순과 관식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두 배우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서로를 바라보는 중년 애순(문소리)와 관식(박해준)의 스틸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있는 둘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촬영 현장에서 열심히 디렉팅을 하는 김원석 감독의 모습 또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그의 섬세한 연출이 담긴 ‘폭싹 속았수다’의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하게 만든다.
해녀 이모들 충수, 양임, 경자 역의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그리고 애순의 엄마 역의 염혜란과 어린 애순 역의 김태연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은 유쾌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금명의 스틸 역시 2막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2막은 오는 14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