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빈소 차려진다…유족 측 "마지막 길 함께해 주시길"[공식]
입력 2025. 03.12. 10:43:39

휘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故 휘성의 빈소가 차려진다.

12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 님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분들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휘성 님을 아시는 모든 분과 그의 음악을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유족들은 소속사를 통해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문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6일 엄수되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