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故 휘성 추모 "세상은 전설을 잃었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입력 2025. 03.12. 11:30:13

제시-휘성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제시가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11일 제시는 자신의 SNS에 "당신은 저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감정을 깊고 진실하게 전달하는 목소리. 당신의 음악은 모든 음표로 영혼을 들어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휘성과 무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그리울 거다. 세상은 전설을 잃었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천국에서 쉬세요 오빠. 당신의 영향력과 친절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발견 당시 고인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12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고, 이에 따른 장례 절차 진행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유가족 분들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 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오는 14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6일 엄수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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