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논란 속 광고도 빨간불…뷰티 브랜드 "모델 관련 일정 보류"
- 입력 2025. 03.12. 13:31: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수현이 배우 故 김새론 죽음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광고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수현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뷰티 브랜드 대표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3월 11일 금일,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였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의견을 공유드리고, 다시는 같은 우려를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는 "앞서 올린 글은 10일 저녁~11일 새벽 사이에 작성됐으며, 이 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이 야기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당시에는 정보의 파편만을 바탕으로 성급한 판단을 하기보다는 제가 모니터링하고 있음과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확인하는 과정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죽음 배후에는 김수현이 있다고 주장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김새론의 유족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고, 골드메달리스트가 음주 교통사고 등 수습 금액인 7억원의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써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나 다음 날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또 한 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메시지와 교제 당시 촬영했던 사진들을 추가 공개하며 재반박에 나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