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측 “조세호, 故휘성 ‘안되나요’ 모창 장면 편집” [공식]
입력 2025. 03.12. 15:06:45

'굿데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굿데이’ 측이 방송인 조세호의 가수 故 휘성 모창 장면을 편집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측은 12일 “조세호의 고인 모창 장면은 본 방송에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고편 역시 편집 조치했다”라고 전했다.

조세호가 고인을 모창한 장면을 오는 16일 방송될 ‘굿데이’ 5회 방송분으로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등장한 바 있다. 예고편에는 조세호가 지드래곤, 코드 쿤스트를 비롯해 배우 김고은, 정해인 등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조세호는 자신의 특기이자 휘성의 히트곡 ‘안되나요’를 열창하는가 하면 고인을 모창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휘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굿데이’ 측은 고인을 희화화 할 수 있는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휘성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시신 주변에서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고인의 부검이 진행됐고, 1차 소견에 따르면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발표가 나왔다. 약물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휘성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조문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6일 엄수되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굿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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