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범’ 권유리, 이런 얼굴도 있었나…스릴러까지 ‘접수’
- 입력 2025. 03.12. 16:16:0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권유리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얼굴을 선보인다.
'침범' 권유리
권유리가 출연하는 영화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로, 지난해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권유리는 차갑고 냉소적인 태도로 감정을 숨기면서도 순간순간 드러나는 내면의 흔들림을 밀도 높게 표현, 지금까지는 만나볼 수 없었던 강렬한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로맨스, 사극,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새로움을 선보였던 권유리가 이번 ‘침범’을 통해서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하면서 또 한 번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만큼, 앞으로 또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12일) 개봉된 ‘침범’은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2일 오전 9시 기준)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