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새론, 전 소속사 위약금 7억 상환 압박에 시달렸나
- 입력 2025. 03.12. 16:25:4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요구한 위약금 7억으로 인해 압박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나왔다.
故 김새론
12일 디스패치는 김새론과 7억 원의 채무상환 문제와 관련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3월 김새론에게 채무 변제에 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에는 '대여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민현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매니저가 김새론에게 이런 내용(형식상의 절차)이라고 연락해 준 걸로 알고 있다"면서 "회사에서 돈을 빌려줬을 때 이야기했다. 김새론에게 이런 큰 금액을 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 '수익이 생기거나 여유가 되면 갚으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김새론의 사고 차량을 3,500만 원 정도로 판매한 것 외에는 김새론에게 돈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자산 처분, 투자 수익금으로 마련된 2억 원 이상의 돈을 배상금으로 사용했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 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