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절친' 故 김새론 향한 그리움…"너를 떠나지 않았어"
입력 2025. 03.12. 16:26:42

예린-김새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김새론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그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12일 예리는 자신의 계정에 블랙핑크 제니 '트윈(twin)'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곡은 제니가 멀어진 10년 지기 절친에게 쓴 곡으로 알려졌다.

그가 게시한 사진에는 '나는 너를 떠나지 않았어. 여전히 너를 보고 있어(I didn't leave ya I still se ya)'라는 가사가 강조됐다.

예리는 한 여성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개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진 속 여성을 김새론으로 추정하며,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폭로와 관련해 김새론이 다시 언급되면서 그를 다시금 추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새론이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고 김새론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음주 교통사고 등 수습 금액인 7억 원의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인 지난 11일 가세연 측은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하냐? 나 좀 살려달라. 부탁한다. 시간을 달라"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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