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김새론 애칭=새로네로"…가세연, 김수현 연애편지·사진 공개
- 입력 2025. 03.12. 23:44:4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가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김새론-김수현
12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김수현이 육군 일병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편지와 파리에서 보냈다고 하는 엽서를 공개했다.
2019년 작성한 엽서에는 "새로네로야,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 펜을 잡았다. 잔소리 잘하는 사람이 될게. 사랑해 새로네로”라며 “아주 대견하고 기특한 새로네로. 맨날 미안할 게”라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에 따르면 '새로네로'는김수현이 교제 당시 김새론을 부르던 애칭이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사생활 사진 등도 공개하며 "뽀뽀 사진이 한두 장이 아니다. 미성년자와 뽀뽀한 것 자체가 성범죄"라고 지적했다.
김새론 이모와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김새론 이모는 "지금 와서 미안하단 말 하고 인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 해야 인정할 거냐"며 "(중학생 때) 가족들도 사귀는 거 몰랐다. 연예인들은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고 연예인들끼리도 연락할 수 있지 않냐. 계속 연락하고 군대 사진도 오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그때 알게 된 거다. 엄청나게 반대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20대 초반에는) 둘이 결혼 얘기까지 했다"라고 주장했다. 김수현과의 교제를 왜 반대하지 않았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엔 "반대 안 했겠냐. 나이가 열 살 이상 차이가 나는데. 누가 더 앞길이 창창하겠냐"고 토로했다.
한편, 가세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2015년 11월부터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아웃도어 브랜드, 외식 브랜드 등은 공식 홈페이지, SNS에서 김수현 사진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