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휘성, 비보 조명…외신 "韓 연예계, 완벽함에 대한 기대 과해"
입력 2025. 03.13. 12:34:43

故 김새론-휘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故 김새론·휘성 등 비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신들이 한국 연예계를 꼬집었다.

11일(현지시간) CNN은 故 휘성의 비보를 보도하며 한국 가수와 드라마 스타들의 사망 사건을 조명했다.

CNN은 "한국 배우 김새론이 24세의 나이로 사망한 지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라며 "최근 젊은 잇따른 스타들의 사망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와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앞서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 아스트로 문빈, 샤이니 종현, 에프엑스 설리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의 엔터사들은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한국 연예계는 경쟁이 치열하고 대중의 감시도 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모와 행동의 완벽함에 대한 기대가 스타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도 "한국에서 연예인들의 사회적 지위는 흠잡을 데 없는 평판과 성격에 좌우된다"며 "휘성은 프로포폴 논란으로 거센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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