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설운도 선배님 곡, 예전부터 바라던 것…느낌 피드백 많이 받아"
입력 2025. 03.13. 13:39:17

정동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정동원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액션 연기를 해본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는 정동원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약 3년 만에 발매한 정규인 '키다리의 선물'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고받는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뜻한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그중 7번 트랙인 '사랑을 시작한 나이'는 가수 설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정동원은 "예전부터 설운도 선배님 곡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정규를 준비하면서 먼저 회사를 통해 부탁을 드렸다"며 "흔쾌히 한 번 만나서 얘기를 해보자고 하시더니 제게 줄 곡이 생각났다면서 '사랑을 시작할 나이'라는 곡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정, 박자에 대한 피드백보다는 느낌을 중요시하셨다. 가삿말처럼 나를 이제는 사랑을 할 수 있고,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 설렘을 생각하면서 부르라고 조언을 주셨다"며 함께 작업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동원 두 번째 정규 '키다리의 선물'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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