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예, 원더걸스 재결합 언급에 팬들 “환영”VS“이기적” 갑론을박
- 입력 2025. 03.13. 15:14:4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재결합을 언급했다.
선예
선예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더걸스 재결합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선예는 “많은 분들이 이 얘기를 많이 물어봐 주신다”라며 “다들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기회가 되면 뭉칠 수도 있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선예는 원더걸스 활동 시절, 일화를 털어놓기도.
방송 이후 팬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반대 의견도 내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선예가 결혼을 하면서 원더걸스 활동은 사실상 끝났기 때문. 일부 팬들은 “팀에게 미안하지 않나” “좀 이기적인 것 같다” 등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예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텔 미(Tell me)’가 대한민국을 강타하며 ‘텔미 열풍’이 불었고,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 내놓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3년 리더 선예는 돌연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4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국 선예는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했고, 2017년 7월 팀을 탈퇴했다. 캐나다에서 육아로 전념하던 그는 최근 완전히 한국으로 이사 후 정착하며 한국 활동 복귀를 알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