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최강야구', IP 유일한 보유자…법적 절차 준비 중"[공식]
입력 2025. 03.13. 15:51:19

최강야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JTBC 측이 '최강야구' PD이자 스튜디오C1 대표 장시원 PD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JTBC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JTB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JTBC는 ‘최강야구’ IP의 유일한 보유자로서, 협의되지 않은 촬영으로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고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야구’ 제작 권한이 없는 스튜디오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JTBC는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JTBC는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JTBC와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시즌4 제작에 제동이 걸렸다.

'최강야구' 측은 2025년 새 시즌을 앞두고 새 멤버 보강을 위한 트라이아웃 개최를 공지, 지원자를 모집한 바 있다. 하지만 돌연 트라이아웃 일정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그러자 같은 날 '최강야구'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JTBC 측은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 왔으나,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재차 밝혔다.

JTBC 공식입장 전문

JTBC는 ‘최강야구’ IP의 유일한 보유자로서, 협의되지 않은 촬영으로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고자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최강야구’ 제작 권한이 없는 스튜디오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JTBC는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습니다.

JTBC는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