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율희, 양육권·재산분할 조정 결렬…결국 소송으로
- 입력 2025. 03.14. 07:46:1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제기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이 결렬됐다. 이에 양측은 소송에 돌입하게 됐다.
율희, 최민환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강윤혜 판사는 지난 12일 율희가 최민환을 상대로 제기한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청구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 불성립 결정을 했다.
최민환은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으나 지난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하지만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율희가 성매매 업소 출입을 주장하면서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민환을 입건해 수사를 이어왔지만,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율희는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조정신청을 했다. 당시 율희는 위자료 1억원 및 재산분할 10억원 지급, 양육권과 친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