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절친’ 故휘성 애도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입력 2025. 03.14. 10:01:22

에이미, 고 휘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에이미가 가수 故 휘성을 애도했다.

에이미는 13일 자신의 SNS에 “이젠 행복하게 가도 돼. 정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널 사랑해. 단지 아쉬운 건 이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네가 못 느끼고 간 거야. 이게 너무 마음 아파”라는 글과 함께 휘성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웃어도 돼. 아무 생각 말고. 아직 어떤 준비도 되지 않았지만 남은 난 어떻게 살아가겠지”라며 “고마웠어. 그동안 내 친구로 있어준 거. 더 잘해줄 걸. 더 내가 감사 안을 걸. 삐지지 말걸. 서운한 것도 참을걸. 내가 서운했던 것만 생각하고 지금의 넌 다 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정말 밉다”라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이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편히 가. 행복하고 누구도 널 맘 다치게 할 수 없는 곳으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빈소는 14일 오전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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