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운서, 결국 金 ‘아침마당’ 하차 “아름다운 이별하자”
입력 2025. 03.14. 10:51:00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재원 KBS 아나운서가 금요일 ‘아침마당’을 떠난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김수찬, 김재원 아나운서가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이런 말이 있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시간은 살 수 없다. 제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재원 형님과 ‘쌍쌍파티’서 함께 하는 시간은 할 수 없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 역시 김수찬 씨와 함께한 지난 2년의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짐작하셨겠지만 저희 둘이 진행하는 마지막 쌍쌍파티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수찬은 “그동안 저한테 많이 가르쳐 주시고 제가 실수하면 형님께서 뒷수습하시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니다. 제가 많이 배웠다”라며 “오늘 마지막으로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를 떠나게 됐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진행자와 김수찬 씨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노래 한 소절 못하고, 춤 못 추는 제가 금요일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청자분들과의 헤어짐 저도 너무 아쉽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오늘 저와 한 시간 동안 아름다운 이별하자. 그동안 ‘수고했다’는 댓글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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