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하게 돌아온 르세라핌, 빌보드 핫100 3연속 진입할까[종합]
- 입력 2025. 03.14. 11:58:1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첫 사랑노래를 선보이며 색다른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르세라핌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 미니 5집 'HOT'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CRAZY’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HOT’은 지난해 2월 선보인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다.
이날 허윤진은 "지난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다. 뜨겁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채원은 "지난해 수상도 하고 감사한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카즈하는 "서정적인 무대 타이틀곡을 포함해서 저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곡이 담겨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쿠라는 "'CRZY'가 역주행할 정도로 긴 시간 사랑받고 있는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달라", 홍은채는 "올해 스무 살이 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HOT’은 허윤진이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르세라핌의 역대 타이틀곡 중 처음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역대 타이틀곡 중 가장 서정적인 멜로디라는 점도 인상 깊다.
허윤진은 "가사를 들어보면 꼭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랑이 내가 사랑하는 일, 취미가 될 수도 있고 아직 불안전한 나의 모습일 수도 있다. 이런 나의 부족한 모습을 사랑해주는 응원해주는 사람일 수 있다. 사랑은 해석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텐데 그런 포괄적인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제목만 보면 강렬하지만, 서정적인 느낌이다. 이전과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다"라며 "타이틀 곡으로는 처음으로 사랑 노래를 하는 거다. 특히 카즈하가 발음을 쫀득하게 해서 말맛을 잘 살렸다. 이번 처음 도입부를 카즈하가 맡았는데 너무 멋지게 소화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색다른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엔 특정 장르의 댄스보다 곡의 감성과 멤버 각자의 느낌을 살리는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채원은 "이번 안무 중에 재킷을 치는듯한 안무가 있다. 파워풀하면서도 멋있는 안무여서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을까"라며 "이번엔 특정 댄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이 주는 분위기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표정이나 애티튜드 부분도 연구를 많이 했다"라고 귀띔했다.
홍은채는 "개인적으로 문워크 안무를 포인트로 꼽고 싶다. 어려워서 연습을 많이 했다. 퍼포먼스랑 같이 보시면 더 좋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동작이 고개를 젖혀서 끝난다. 벌써부터 엔딩요정 포즈가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선 "역시 르세라핌은 무대를 같이 봐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곧 월드투어를 개최하는데 많은 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과거의 모습을 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이번 활동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면 'HOT'이 빌보드를 HOT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허윤진은 "이번 앨범은 정말 우리의 이야기 같다는 말을 멤버들 끼리 많이 했었다. 지난 활동 동안 느낀 감정이나 든 생각을 바탕으로 구체화한다"라며 "이번 3부작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결과를 내가 정할 수 없을지라도 그 과정에 있어서 나의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행복할 수 있고 나를 사랑할 수 있구나를 깨달았다"라고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한 부분에 대해 말했다.
매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는 르세라핌. 김채원은 "감정 표현이라든지 가사를 잘 들리게끔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다. 퍼포먼스 할 때도 표정이나 에티튜드를 많이 연구하고 매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홍은채도 "멤버들과 대화를 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