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의의 경쟁' 정수빈 "'스터디그룹'과 경쟁?…감사할 따름이죠"[5분 인터뷰]
- 입력 2025. 03.14. 15:03:0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수빈이 동시기 공개된 '스터디그룹'을 언급했다.
정수빈
정수빈은 14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극본/연출 김태희)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일 전편 공개된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의 모습을 그린 걸스릴러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정수빈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우슬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정수빈은 "저도 '스터디그룹'을 봤는데 세계관이 같아서 채화여고가 나오더라. 원작에서는 '스터디그룹' 윤가민이 저희를 찾으러 오고, 대학교에 저희가 같이 있다고 해서 재밌기도 했다. 동 시기에 공개된 두 작품을 모두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만, 원작의 만화적 설정을 살린 '스터디그룹'과는 달리 '선의의 경쟁'은 많은 각색을 거쳤다. 정수빈은 "원작을 보고 작품을 시작했는데, 각색된 지점이 많아서 대본에 충실히 하고자 했다"며 "드라마 속 슬기 서사에서 아버지에 대한 모든 부분이 다르다. 결말도 다르다. 원작에서 외형적인 느낌을 가져오긴 했지만, 서사적으로는 시나리오 중점적으로 연기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의의 경쟁'은 U+tv, U+모바일tv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 10일 티빙을 통해서도 전편 공개됐으며, 웨이브, 왓챠에서도 지연 공개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