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서천 살인사건, 일면식 없던 피해자 살해한 이유는
- 입력 2025. 03.14. 20:5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서천에서 발생한 잔혹한 사건의 진실을 알아본다.
'궁금한 이야기Y'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서천 무차별 살인 이지현은 왜 살인을 계획했나’ 편이 방영된다.
지난 3월 2일, 유난히 날씨가 사나웠던 밤 김하연(가명) 씨 가족들에게 비극이 찾아왔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나갔다는 딸 하연 씨. 그런데 평소와 달리 그날은 유독 이상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딸 하연 씨가 연락이 두절 된 채 1시간이 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늘 일정한 시간에 들어오는 딸이었기에 가족들은 걱정이 앞섰다. 결국 아버지는 직접 차를 끌고 딸이 운동하는 코스를 따라 1시간 동안 찾아 나섰지만, 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서천의 행정복지센터에서 12년간 근무해 왔다는 이지현. 그를 10년 넘게 봐온 지자체 관계자들은 그가 회사에서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며 도무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관계자들은 그를 성실하고 일 처리를 잘하는 직원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이지현은 체포된 직후, 본인은 지적장애가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지현은 대체 어떤 이유로 하연 씨를 살해한 걸까.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