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의 기술’ 이제훈, 이커머스 사업 정면돌파…혁신 일으킬까
- 입력 2025. 03.15. 22:3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제훈이 11조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M 다음 단계에 시동을 건다.
'협상의 기술'
1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 연출 안판석)에서는 산인 그룹 M&A 팀 팀장 윤주노(이제훈)가 이커머스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또 한 번 사내에 폭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갚아야 할 부채가 남아 있어 안심 하기엔 이른 터. 윤주노는 눈앞에 성공에 기뻐하는 대신 송재식에게 이번엔 계열사를 정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게임 회사를 사들이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겨줬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윤주노의 행보가 흥미진진함을 배가하고 있다.
더불어 윤주노는 산인의 아킬레스 건이나 마찬가지인 이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조짐이다. 그간 산인 그룹 계열사들은 온라인 마켓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지속해왔기에 매출이 부진했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본사 밑으로 자회사들이 있는 산인 구조상 송재식 회장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했던 만큼 영향력이 작용했으리라는 추측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
게다가 이미 선두주자들이 깊게 자리 잡은 이커머스 산업에 후발주자인 산인의 마케팅 비용이 상당할 거라는 분석도 나와 윤주노가 세울 전략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윤주노는 산인 건설 매각 때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꿔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그간 윤주노를 향한 윤주노를 향한 반감을 서슴지 않고 드러냈던 산인 그룹 이인자 하태수(장현성)가 이번에는 그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며 조력을 예고하고 있다. 윤주노와 M&A 팀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하태수의 심경 변화가 궁금해진다.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