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 수유하는 수컷 고양이?…아깽이·밀크 기묘한 사연 공개
- 입력 2025. 03.16. 09: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수유하는 수컷 고양이 밀크의 비밀은 무엇일까.
'TV 동물농장'
16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수유냥이 밀크삼촌'의 기묘한 사연이 공개된다.
푸른 바다를 마당 삼아 살고 있다는 한 중화요리 전문점엔 인형보다 귀여운 친구가 살고 있다. 4개월 된 새끼 고양이 '아깽이'가 오늘의 주인공. 한창 궁금한 것도 많을 나이지만 제일 좋은 건 역시 엄마 품이다. 새끼 고양이에게 아직 젖을 떼지 못한 아깽이를 나무라지 않고 품을 내주는 녀석의 이름은 '밀크'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육아 고수의 냄새를 폴폴 풍기며 다 큰 아이 젖을 물리는 밀크가 사실 엄마가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암컷도 아닌, 수컷이다.
비난도 원망도 하지 않고 되려 꼬물이까지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밀크의 속사정,과 듣도 보도 못한 수유하는 삼촌 고양이와 아깽이, 꼬물이의 드라마 같은 관계의 결말이 공개된다.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