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떠나보냈다…폭우 속 장례식
입력 2025. 03.16. 16:57:30

서희원, 구준엽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故 서희원을 떠나보냈다.

대만 ET투데이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날 대만 금보산(진바오산)에서 대만 배우 서희원의 작별 장례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편 구준엽과 서희원의 두 자녀, 동생 서희제,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 전 남편인 왕소비는 참석하지 않았다.

구준엽은 故 서희원의 유골함을 묘역까지 직접 운구하며 그녀를 떠나보냈다. 특히 폭우가 내린 가운데 구준엽은 장례식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초 유족은 생전 故 서희원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진행하려 했으나 구준엽이 "언제든지 서희원을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금보산 추모공원을 장지로 최종 결정했다.

서희원은 최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해 재회했고, 20여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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