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 서울 앙코르 콘서트, 유재석→GD도 즐겼다…꽉 찬 150분[종합]
- 입력 2025. 03.16. 19:56: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마이(MY) 사랑해!" 마이(에스파 팬덤)를 향한 진심이 꽉 찬 150분이었다. 그룹 에스파가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스파
에스파는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ENCORE'(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페러렐 라인 - 앙코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서울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끝나는 투어의 수미상관의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에스파의 첫 KSPO돔 입성인 만큼, 열띤 티켓 경쟁 속 양일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에스파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이날 에스파는 오프닝곡 'Drama'을 시작으로 'Black Mamba', 'Salty & Sweet', 'aenergy'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힘차게 앙코르 마지막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앙코르 콘서트를 오신 걸 환영한다. 오늘이 월드투어의 마지막이다. 처음과 끝을 한국 서울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와 함께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특별한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했다"라고 자신했다.
에스파 서울 앙코르 콘서트 마지막 회차인 16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 됐다. 이에 에스파 멤버 지젤과 닝닝은 글로벌 팬들을 향해 일본어, 중걱어 등으로 인사를 건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에스파는 'Mine', 'Die Trying', 'Flowers', '자각몽'(Lucid Dream), 'Flights, Not Feelings', 'Better Things' 등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에스파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솔로 무대 역시 압권이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지젤은 'Dopamine'으로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바톤을 이어받은 카리나는 'UP'으로 힙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닝닝의 준비한 솔로 무대는 'Bored!'였다. 닝닝은 에스파 무대와는 또다른 절제된 퍼포먼스와 특유의 음색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윈터의 솔로 무대 'Spark'는 돌출 무대에서 시작됐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무대 연출를 선보여 향후 솔로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무대였다.
공연 중반부에는 2024년 대표 메가 히트곡 'Supernova'를 포함, 신곡 'Pink Hoodie' 무대가 이어졌다. 팬들의 纂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