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측, 오늘(17일) 기자회견 연다…유튜버 명예훼손 고소
입력 2025. 03.17. 10:11:04

고 김새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고 김새론 유가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

부 변호사는 “현재 진실공방이 오가는 부분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사귀었는지 문제이고, 사귄 것 자체는 사실”이라며 “이를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보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이날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김새론 유족을 대신해 고소 취지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최근 3년간 김새론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여러 건 게재했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관련 영상을 비공개했다.

장례 당시 유가족은 김새론이 A씨의 영상, 기사 등에 고통을 받아왔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유족 측은 “A씨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란다. 본인은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조롱을 당한 듯해서 아주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모든 조사를 성실하게 받고, 결과를 대중에게 밝히겠다. 만약 제가 다뤘던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그 어떤 책임도 피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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