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돈 스파이크, 이달 초 만기 출소…"레스토랑 경영"
입력 2025. 03.17. 19:25:03

돈 스파이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만기 출소했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돈 스파이크는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돈 스파이크는 마약 파문이 터지기 전부터 친동생과 함께 운영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경영에 힘쓰며 지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에 걸쳐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 그는 다른 사람에게 7회에 걸쳐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2010년 대마초 혐의로 벌금 500만 원 형을, 같은 해 10월에도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 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 이에 구속 상태였던 돈스파이크는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에서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 원과 80시간 약물중독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돈 스파이크는 징역 2년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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