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포켓몬고' 게임 내보낸 '아는 형님' 법정 제재 처분
입력 2025. 03.17. 20:04:56

아는 형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아는 형님'이 방송통신심위위원회(방심위)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받았다.

19일 방심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JTBC '아는 형님'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지난해 9월 21일 '아는 형님'에서는 고정 출연자들과 게스트들이 야외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장면이 송출됐다. 해당 장면에는 '포켓몬고 사파리 존: 인천 지금 사전예약 중'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방심위는 "눈에 띄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한 간접광고(PPL)에서 벗어나 특정 상품을 드러내놓고 광고한 것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심위는 12세 이용가 모바일 게임 '나만 없어 드래곤' 광고에서 "강남에 집이 없어", "손목에 명품 없어"라는 음성 및 자막을 방송한 스포티비에 대해서도 법정 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외국어 남용, 비속어, 신조어, 통신언어 반복 사용 등으로 문제가 된 KBS CoolFM '볼륨을 높혀요',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FM데이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웬디의 영스트리트', '딘딘의 Music High'에 대해 모두 '권고'를 의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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