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신현빈 "연기 위해 메이크업 거의 안해 , 새로운 도전"
입력 2025. 03.18. 11:40:45

신현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신현빈이 '계시록'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앰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신은빈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으로 분했다.

이날 신현빈은 "장르적인 재미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 안에 있는 인물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이 있다. 자기의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맞이하는데 그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이런 부분이 흥미로웠다. 보는 분들에게도 생각할 거리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전과 다른 면이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연희는) 스타일적으로 자신을 가꾸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무심하게 비춰지길 바라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주근깨나 다크서클 같은 분장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렇게까지 메이크업 안 한 건 처음이다. 내적인 고민들, 두려움을 이겨내고 가려고 하는 정의감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시록'은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