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갑수, 그루밍 범죄 옹호 논란→'매불쇼' 사과 "코너 영구 삭제"
- 입력 2025. 03.18. 13:55:5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매불쇼'가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그루밍 범죄 옹호 논란에 사과했다.
김수현 , 故 김새론
18일 진행된 정치 평론 ·토크쇼 '매불쇼'에서 진행자 최욱은 "어제 물의를 일으켜 너무나도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사과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해야 마땅하지만, 논란이 증폭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사과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매불쇼'에 나온 김갑수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그는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난리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김새론은 아역 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비린내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샀다.
누리꾼들의 이어지자 '매불쇼'는 결국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을 삭제했고, 결국 사과과 함께 코너까지 폐지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