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사동호랭이 소속사' 티알엔터, 경영난으로 파산
입력 2025. 03.18. 16:56:12

신사동호랭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故 신사동호랭이를 총괄 프로듀서로 뒀던 가요기획사 티알엔터테인먼트가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는 지난 13일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간이파산은 파산선고 당시 채무자 재산이 5억 원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 사망 이후 매출 감소, 투자 중단 등으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티알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유성은, EXID 엘리, 그룹 트라이비가 소속됐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해 2월 23일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만들면서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쥬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포미닛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 '롤리폴리(Roly-Poly)',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 EXID '위아래' 등을 작곡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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