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장시원 PD, JTBC 법적 대응 예고에도 촬영 강행
입력 2025. 03.18. 18:43:17

'최강야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JTBC가 '최강야구'와 관련해 스튜디오 C1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제작사 스튜디오 C1은 촬영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장시원PD를 앞세운 기존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은 트라이아웃 과정에서 뽑힌 선수들과 인터뷰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장시원 PD를 필두로 제작진은 지난 2일 1차,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차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성근 감독을 포함해 기존 출연자들과 함께 '최강야구'가 아닌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아직 프로그램명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JTBC와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와 관련해 갈등을 겪고 있다. '최강야구'는 앞서 시즌4 제작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예고했지만 JTBC는 지난달 25일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는다며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스튜디오 C1 대표 장시원PD가 곧바로 SNS에 트라이아웃을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JTBC와 장시원 PD 측의 갈등은 제작비 문제에서 비롯됐다. JTBC는 제작비 과다 청구 문제를 이유로 제작진 교체를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JTBC가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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