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킹 건’ 정두영 강도살인 사건, 10억원에 집착한 이유는?
- 입력 2025. 03.18. 22: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부산과 울산 일대를 온통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을 조명한다.
'스모킹 건'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정두영 강도살인 사건’을 알아본다.
2000년 4월 12일,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아내가 인질로 붙잡힌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범인을 어렵게 검거했는데. 그는 30대 남성 정두영. 당시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공개수배 했던 바로 그 범인이었다. 여죄를 추궁하던 경찰은 정두영의 자백을 듣고 경악한다.
안현모는 “남의 가정을 해치면서 본인은 정상적인 가정을 꾸릴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경악했다. 이지혜는 “정두영이 잡히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많은 피해자가 있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본인은 물론 아기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범인을 잡고자 용기를 낸 아기 엄마가 대단하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롤모델로도 유명한 정두영. 그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지, 실제 직접 사건을 지휘한 부산사하경찰서 이재길 수사과장과 함께 사건의 전말을 들어보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정두영의 심리를 분석해 본다.
‘스모킹 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