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19일) 항소심 2차 공판
- 입력 2025. 03.19. 07:00:1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오늘(19일) 열린다.
김호중
서울중앙지법 제5-3형사부(부장판사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김호중은 지난달 100장에 달하는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김호중 팬들 또한 탄원서를 법원에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 부인했으나, CCTV 등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13일 선고 공판에서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이 모 대표, 전 모 본부장은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매니저 장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