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전 멤버 승리, 中 진출? 항저우 클럽서 포착
- 입력 2025. 03.19. 12:21:3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중국 항저우에 있는 한 클럽에서 포착됐다.
승리
19일 소후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승리가 항저우의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왔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승리를 지켜봤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됐는지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문화부의 조사가 끝난 뒤 이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가 범죄 기록에도 항저우의 나이트 클럽에 나타나고 중국 시장 복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승리는 2019년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으로 논란이 됐던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면서 팀 탈퇴 및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
당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여주교도소에 이감됐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