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이병헌 "우여곡절 끝에 극장 개봉, 뛸듯이 기뻤다"
입력 2025. 03.19. 16:38:58

이병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승부'로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승부'는 당초 넷플릭스 공개 예정이었으나, 주연을 맡은 유아인의 상습 마약 투약 사건으로 공개 시기를 정하지 못하다 최근 극장 개봉이 확정됐다.

이날 이병헌은 2년 만에 한국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후반 작업을 다 끝내고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때 늘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관객들이 이 감정들이 얼마나 전달되고 또, 이 영화를 좋아해주실까 궁금하고 긴장도 된다. 그런데 그 긴장보다 이 영화가 우여곡절 끝에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설렌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뛸듯이 기뻤다.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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