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애아빠 고백' KCM→진욱, 뒤늦게 가정사 밝힌 이유
입력 2025. 03.20. 11:03:55

KCM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KCM과 진욱이 두 아이의 아빠임을 연이어 고백했다. 두 사람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KCM은 2012년 첫 딸을, 혼인신고 이듬해인 2022년 둘째 딸을 얻었다.

앞서 KCM은 지난 2021년 9살 연하 회사원과의 결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KCM은 "결혼 계획을 세우다 코로나 시국으로 연기가 되길 여러 번 반복했다. 며칠 전 양가의 가족들을 모시고 간소한 언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CM은 2012년 9세 연하 아내인 A씨와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경제적 여건 등 상황이 좋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정이 나아진 뒤 2021년에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했고, 2022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KCM은 둘째 딸이 태어난 뒤 첫째 딸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쉽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또한 소속사 측은 "KCM은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살아왔다"며 "현재 두 딸과 노모까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KCM에 앞서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트로트 가수 진욱도 뒤늦게 애아빠 고백에 나섰다. 진욱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게는 1년 전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간에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순간에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이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 오랜 시간 노력으로 오르게 된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빨리 용기 내지 못해 좋은 아빠로서도 좋은 가수로서도 많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했고 오늘의 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간 여러 신중치 못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내게 실망을 느끼신 부분들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진욱은 현재 출산을 앞둔 상태라며 둘째 소식까지 알렸다. . 진욱은 "건강상의 문제로 다소 조심스럽지만, 현재 또 한명의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항간에 근거 없는 말들로 내가 지켜야 하는 가족과 나를 지켜주신 회사가 피해를 입고 있어 더 이상의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가정사를 고백한 스타가 연이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로서, 그리고 이제 가장으로서도 책임감을 다 할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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